• 월례미사

    자살로 생을 마감한 고인과 그로인해 상실의 아픔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월례 미사입니다. 신앙 안에서 함께 슬퍼하고 기도할 수 있는 치유와 봉헌의 시간을 정기적으로 마련합니다.
    일시 매월 세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
    장소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경당
  • 1박 2일 피정

    1박2일의 피정을 통하여 고인과의 올바른 이별을 연습하고 소중한 이를 잃은 슬픔을 함께 끌어안고 지지하며,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참가 무료
    면담 및 문의 02.727.2495 (3079@3079.or.kr)
  • 정기모임

    주변인의 자살로 인해 겪게 되는 고통은 어느 곳에서든 쉽게 이야기하기 어렵습니다. 그 아픈 마음과 슬픔을 스스로 들여다보고 치유하기 위한 정기모임입니다.
    참가비 무료
    면담 및 문의 02.727.2495 (3079@3079.or.kr)
  • 유가족과 함께하는 도보성지순례

    같은 슬픔을 가진 가족들과 함께 서울 인근의 성지를 걷고 기도하는 자연 치유 과정입니다.
    일시 매월 네 번째 토요일 (일정문의)
    장소 서울 근교 순례길
    참가 신청 전화 문의 (02.727.2495)
고인을 위한 기도
  • 보나
    2023.08.25
    날이 맑다.
    네가 없는데 날이 맑다. 네가 있어도 맑은날이있었지. 넌 그맑은날을 제대로 보지도 않았지만. 오늘 상담신청을했는데 직계가아니라서 제한이 될수도있대. 타는마음은 얼음으로도 진정되지않고 죄인처럼 하늘을 볼수가없다. 오늘은 덥지않네 계절이 바뀌려고해. 미칠거같아. 미치지않은게 이상한거지. 아무것도 바라는것도 하고싶은것도 없다. 어찌해야하는지 모르겠다.
  • 보나
    2023.08.24
    아직도 인정이안되서
    허루에도 몇번씩 되지도 않을생각을한다. 넌없는데. 네 몸의 일부는 아직 살아있지만 전혀 위안이안돼. 내생명을주고라도 데려오고싶은데 넌없다. 약을먹어야할거같아. 숨이 안쉬어진다. 1년 넘게 이럴거래. 그 이상이 될수도있대. 난 아무리생각해도 인정할수없어. 그리고 버틸수 있을까 두려워. 버티고싶다.
  • 보나
    2023.08.23
    우리는 지옥에서 살고있단다.
    아마 네가 우리 모습을 보면 마음 아프겠지. 우리는 마음이 없어젔어. 마음.감정.생각 이런거 시간과 함께 멈춰버렸다. 슬픔 절망 고통말고는 남은게 없다. 슬픔은 옅어지고 고통이 무뎌져도 절망은 그대로일거같아. 미래가 절망 뿐인거 같아. 아직도 난 이연실을 인정할수없어. 난 견딜수있다고 말하지만 때때로 무너지는데 네가 가장 사랑한 네 사람은 지금 영혼까지 썩어가는게 보인다. 어찌해야하니. 하루가 너무길어.
  • 보나
    2023.08.22
    타는 마음으로 하루를 봐냈다
    오늘은 하루를 보내고 이글을 쓴다. 끝나지않을 고통을 생각하니 가슴이 타들어 간다. 얼굴은 물속에있는거 같고 심장은 제멋대로 쿵쾅거려 내마음대로 고개를들고 숨을쉴수가없어. 이글을 쓴다한들 네가 볼것도아니고 고통이 끝나지도 않을건데. 답답해서 평소에는 입에도 안대던 얼음을 먹었다. 그래도 천불은 꺼지지않아. 난 내가 왜 이런벌을 받아야하는지 사람들에게 왜 네가 이세상에 없는사람인지 이해하기도 이해시키키도 힘들다. 이제 예전으로 돌아갈수없어. 죽을때까지 그럴까봐 겁난다. 너무 힘들다.
  • 보나
    2023.08.21
    또 새날이 밝았다.
    매일 밤을 뒤척이고 또 너없는 날이 밝았다. 새벽 밝아질 무렵이면 가슴이 터질것 같아서 너무 무섭다. 아무 표정없이 멍한 식구들의 모습에서나를 본다. 우리는 하루하루 이렇게 시들어가고 죽어가는구나. 어제 혼자있을때 내마음을 나도 어쩌지못해서 무너지고말았어. 이제 일하러가야지. 아무렇지도 않은척해야하는 내자신이역겹다. 사랑해 미카엘라.
  • 보나
    2023.08.20
    우리는 어찌해야할지
    남은 사람은 할일이 많구나. 이런저런일들을 할때마다 가슴을 도려내는거같다. 약없이 버티기가 힘들어. 미안하다. 넌 더 힘들었겠지. 편안한 안식이 너와함께 있는거라면 우린 바랄게없어. 바라는게 없구나. 희망도 미래도 모두없다. 아무것도 남은게 없구나.....
  • 보나
    2023.08.19
    오늘도 날이 밝는다.
    네가 없는 세상인데 해가 뜨고 날이 밝는다. 눈물은 마르지않는 샘같다. 왜 너는 이제 세상에 없을까.. 누군가는 네 덕분에 세상을 산다고하는데 난 그 죽었어야할사람들이 살고 네가 없는세상을 이해할수없다. 사랑하는 우리 미카엘라. 너없이 우리가 산다. 너없는데 그래도 산다. 사랑해. 사랑해. 슬픔이 무뎌지면 이곳에 안오게될까. 사랑해
  • 보나
    2023.08.18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조카 미카엘라. 네이름 너무 부르고싶고 만지고 싶고 보고 싶고 목소리 듣고 싶다. 미안하고 미안하다. 사랑하고 또사랑한다. 너무그립구 그립다. 이절망을 어찌하면 없앨수 있을지 엄두가 나지않아. 하루하루가 지옥이고 고독이고 절망이야. 눈물이마르지않아. 보고싶다 사랑한다 우리 아가
  • 베로니카
    2023.06.28
    사랑해 할머니
    할머니 사랑해요 할머니 천국에서 할아버지, 손자 만나서 행복하게 아픈 곳 없이 살아❤️ 우리 가족 모두 할머니 행복하길 기도할게! 나는 할머니, 할아버지 너무 보고싶은데 아직도 할머니네 가면 할머니가 있을 것 같아. 믿기지가 않아서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 사랑해 할머니 내가 더 잘하지 못해서 미안해…
  • 2023.05.06
    보고싶은 규현이에게
    그곳에선 잘 지내니 규현아? 21년의 너를 나는 항상 그리워하고 있어. 보고 싶지만 다시는 볼 수 없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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