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2016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미사 안내
admin | 2016-05-03 | 조회 1028

[ 그리스도인이라면 사회적 약자와 함께 ]
2014년 8월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한국 주교들에게 “사명을 수행하는 교회,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는 교회, 사회의 변두리로 나아가는 교회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에서는 사회적 약자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연대하여 ‘길을 나서 사람들 속에 들어가 동행’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를 2015년 3월부터 매월 봉헌하며 이주민, 비정규직 노동자, 환자와 가난한 사람들 등 다양한 계층의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2016년 4월 28일(목) 저녁 7시, 명동대성당에서는 지난 1년간 진행해온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미사’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미사가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님의 주례로 봉헌되었습니다.
이 미사에서 유경촌 주교님은 “우리가 그동안 매월 봉헌해 온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는 고통받는 이웃에 대한 우리의 무관심을 떨쳐버리고 주님께서 주신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기 위한 작은 노력이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이 노력들에 비해 ‘우리들 스스로의 가슴속에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무관심이 진정으로 떨쳐졌는가?’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며 “앞으로 지속할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미사를 통해 고통받는 모든 이들의 고통을 우리가 서로 나누어 질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사회사목국이 수행하는 사회사목의 목적은 종교, 이념, 사상에 관계없이 고통 받고 소외된 이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리스도교적 사랑과 정의가 가득한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사회사목의 사명은 ‘이웃사랑’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과 교회의 사회적 가르침인 ‘가난한 이들에 대한 우선적 선택’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는 교회의 복음화 사명이기도 합니다.
이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사회사목국에서는 올해에도 ‘사회적약자와 함께하는 미사’를 계속 지속할 계획입니다. 6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명동대성당에서 진행되는 이 미사에 우리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연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합니다.
출처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홈페이지 www.3079.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