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구파발성당, 자살예방을 위한 주민 토론회 개최
 
 

성당 신자들이 직접 토론에 참여하는 생활 속의 자살예방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는 어제(26일) 구파발 본당 대강당에서 `자살로부터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이라는 주제로 주민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회에는 구파발 본당 신자 160여명이 참석해 조를 나눠 토론을 벌이고 해법을 제시하는등 자살예방 전문가가 아닌 일반 신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특히 일부 신자들은 “교회 기관과 일반 복지기관이 연계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구체적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마음한몸 자살예방센터장 손애경 수녀는 “생명은 소중하고 지켜야 한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며 “우리들이 자살을 생각하는 이웃들을 지킬 수 있는 지킴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2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중서울 레지아 꾸리아 간부 50여 명을 대상으로 같은 방식의 주민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출처 : 2014-02-27 평화TV 김항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