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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소화데레사 캘리그라피 작품 기부

관리자 | 2021-08-04 | 조회 199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에 이은미 소화데레사 자매님께서 본부에 직접 방문하셔서 캘리그라피 작품을 기부해주셨습니다. 

 

이 작품은 2021년 7월 5일부터 7월 10일까지 을지미술관에서 전시되었던 작품으로 임정수 작가님의 필체로 써주신 작가님의 소중한  첫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저희 센터에서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동행, 걱정마 니옆엔 내가 있어" 라는 문구가 저희 자살예방센터의 캠페인 문구와 어울리네요 ^^


작가님께서는 명동밥집에도 꾸준히 봉사를 하시면서 저희 센터 직원들을 위한 작은 선물도 준비해주셨는데요. 

많은 분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웃으셨던  작가님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작가 노트> 

 

  2년 전 겨울 어느날, 새벽 산행을 하다가 발목이 꺾였다.

난생처음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어보았다. 모든 것이 쉽지 않았다. 

작은 움직인 하나도 포기하게 되는 일이 다반사였다. 목발을 짚고는 쉬운 일이 하나도 없음을 깨달으면서 현관문을 나서는 것이 두려웠던 날들이었다. 어느날 예약도서를 빌리러 도서관에 갔는데 앞사람이 주차장 쪽 문을 열어두고 내가 지나갈 때까지 말없이 기다려 주었다. 그 작은 배려가 얼마나 고마운 것인지 처음 깨달았다. 정말 절망 속에 누군가의 도움이 애타게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단 한 사람의 진심 어린 위로와 관심이 얼마나 절실한지 퉁퉁 부은 다리를 보며, 불편함을 통해 깨달았다. 그때 나는 매일매일 기도하며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봉사할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다짐했다.